"효성중공업, 중공업부문 매출증가로 이익률 개선 기대"-IBK證
"효성중공업, 중공업부문 매출증가로 이익률 개선 기대"-IBK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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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IBK투자증권은 29일 효성중공업에 대해 중공업부문 매출증가로 이익률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9만6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이상현 연구원은 "4분기 효성중공업의 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8% 늘어난 250억원, 이익률은 2.5%로 전망한다"며 "건설부문 원가부담은 증가하겠지만 중공업부문은 매출증가로 이익률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STT(싱가폴 테마섹 텔레미디어그룹)와의 데이타센터 합작법인 진행상황은 효성T&C 안양부지 계약 완료 후 안양시 인허가 및 착공을 준비 중인데, 데이타센터 부지 인근 전자파 민원 제기로 최종 인허가가 다소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 독일 Linde와의 수소관련 합작법인 진척상황은 2023년 5월 액화수소 생산에 맞춰 중대형 모빌리티용 직영 수소충전소 30개 구축 작업이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 풍력관련 합작법인 진행상황은 SE(상해 일렉트릭)윈드와 해상풍력 터빈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SPC가 내년말 KS인증을 마치고 그 사이에 JV 공장을 설립해 인증을 인계 받을 예정으로 2023년부터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 신사업 지연과 수소 생태계 활용분야 축소 뉴스 등의 오해로 주가가 하락했으나 2022년 해외 부문 수주 향상에 따른 실적 개선 전망과 신사업 방향성을 고려할 때 저평가 구간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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