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모셔라"···패션·뷰티업계, 수능 마케팅 돌입
"수험생 모셔라"···패션·뷰티업계, 수능 마케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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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매장 코로나19 확산 예방위해 철저한 방역" 
무신사 스탠다드 홍대의 수험생 응원 행사 홍보물 (사진=무신사)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패션·뷰티업체들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 소비자 모시기에 나섰다. 이들은 수험표만 지참하면 각종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했다.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 조치와 함께 오프라인 행사도 마련된 만큼 방역에도 꼼꼼한 모습이다.

온라인 패션몰 무신사도 수능 마케팅에 동참했다. 무신사가 운영하는 의류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에선 다음달 15일까지 서울 마포구 동교동에 위치한 무신사 스탠다드 홍대 매장을 찾아 제품을 사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할인을 해준다. 5만원어치를 사는 수험생이 수험표를 보여 주면, 상품 결제 때 5000원이 바로 할인된다. 무신사 회원임을 인증하는 선착순 1000명을 대상으로는 기능성 발열 내의 힛탠다드도 준다.

무신사 스탠다드 홍대점은 많은 수험생 방문이 예상되는 만큼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영업시간 전 방역 조치를 철저히 한다는 방침이다. 매장 입장자는 의무적으로 마스크를 쓰고, 체온을 재야한다. 매장 내 혼잡을 줄이기 위해선 동시 입장자 수를 150명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무신사몰에서는 첫 사회 진출을 준비하는 고3 학생을 위한 행사가 24일까지 열린다. 올해 고3이 된 2003년생 회원이면 누구나 무신사몰에서 10%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화장품 브랜드 미샤를 보유한 에이블씨엔씨는 수험생을 겨냥해 이달 말까지 스틸라, 부르조아, 림멜 같은 수입 색조 화장품 브랜드 제품을 최대 30% 깎아주는 행사를 연다. 에이블씨엔씨는 새내기도 쉽고 빠르게 화장을 할 수 있도록 제품을 선별했다. 행사는 온라인몰 마이눙크와 네이버, 11번가를 비롯한 제휴몰을 통해 열린다.

에이블씨엔씨는 입술 제품의 메카(성지)로 통하는 화장품 브랜드 부르조아와 영국의 화장품 브랜드 림멜 제품 모든 품목을 각각 최대 30%, 50% 싸게 선보이며, 마이눙크를 통해 미국 화장품 브랜드 스틸라 제품을 3만원 이상 사면 파우치를 준다.
 
토니모리는 17일까지의 누적 소비자 중 2001년생부터 2003년생을 대상으로 쿠폰을 주기로 했다. 온라인에선 1인 1회 한정으로 사용할 수 있는 모든 품목 30% 할인 쿠폰을 주고, 오프라인 매장에선 전 품목 30% 할인 쿠폰과 함께 립 제품을 1개에 1000원으로 살 수 있는 혜택을 준다. 행사는 24일까지 열리며, 별도 수험표 증명이 필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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