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24, 기대감 반영 위해 실적 턴어라운드 필요"-유안타證
"카페24, 기대감 반영 위해 실적 턴어라운드 필요"-유안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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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유안타증권은 4일 카페24에 대해 성장 기대감이 반영되기 위해서 실적 턴어라운드가 필요하다며 목표주가 4만원과 투자의견 '중립(HOLD)'를 유지했다.

이진협 연구원은 "카페24의 3분기 영업수익은 66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4% 증가했고, 영업적자는 76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며 "GMV 성장률은 전년대비 15.2% 증가하며 양호한 성장을 기록했지만, 마케팅 부문의 역상장과 풀필먼트의 성장성 둔화 등의 영향으로 매출 성장률이 GMV 성장률을 따라가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카페24는 네이버와 지분 교환 이후 토스(비바리퍼블리카)를 대상으로 100억원 규모의 제3자 유상증자를 단행했고, 이는 미래 카페24의 성장성 확대에 분명히 긍정적일 것"이라며 "네이버와는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사업에서의 확장성을 키워줄 수 있을 것이며, 토스는 국내 사업에 있어서 성장 모멘텀을 키워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카페24의 셀러를 대상으로 한 토스와의 금융 서비스 시너지가 창출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된다"며 "다만 이와 같은 성장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지 못한 이유는 결국 실적 부진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기 위해서는 실적 턴어라운드가 전제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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