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2분기 영업익 191억원···전년比 603.7%↑
CJ프레시웨이, 2분기 영업익 191억원···전년比 6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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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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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천경은 기자] CJ그룹 계열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가 11일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9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3.7%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매출은 5757억원으로 7.8% 줄고 당기순이익은 132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CJ프레시웨이에 따르면 2분기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은 3.3%로 최근 5년간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 같은 실적에 대해 CJ프레시웨이는 "키즈·시니어 경로 확대 및 제조 등 성장성이 높은 분야 위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식자재 유통 부문 매출은 43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3% 줄었지만, 급식·외식 경로 매출이 2496억원으로 21.5% 늘며 하락폭을 줄였다. 급식 경로에서 초·중·고교 등교일수가 전년 대비 늘면서 회복세를 보인 것. 특히 키즈 경로 매출은 전년 동기와 견줘 55.7% 늘었다. 시니어 경로에서도 매출이 27.9% 증가했다. 

단체급식 부문의 매출은 전년 동기와 견줘 8.7% 늘어난 1186억원이었다. 1만여개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한 메뉴 개발과 특식 제공 등의 차별화로 2분기 전체 신규 수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했다. 

CJ프레시웨이 쪽은 "상반기 코로나19 확산의 어려움 속에서도 수익성 강화를 위한 선택과 집중으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하반기에는 경영비전 및 중장기 전략 개편을 통해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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