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기관 매수세에 장중 3240선 회복
코스피, 개인·기관 매수세에 장중 324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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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9시 25분 현재 코스피 주가추이.(표=키움증권hts)
11일 오전9시 25분 현재 코스피 주가추이.(표=키움증권hts)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하락출발한 후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상승전환했다.

11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2.78p(0.09%) 오른 3245.97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7.83p(0.24%) 내린 3235.36에 출발한 이후 기관이 매수세로 돌아서면서 상승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우려 속 상원에서 1조 달러 규모의 사회기반시설(인프라) 투자 법안이 통과됐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10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2.82p(0.46%) 오른 3만5264.67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4.40p(0.10%) 상승한 4436.75로 마감했다. 두 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다. 나스닥지수는 전날보다 72.09p(0.49%) 하락한 1만4788.09로 장을 마쳤다.

투자자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376억원, 213억 원어치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홀로 1591억 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 매수, 비차익거래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966억60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오르고 있다. 의료정밀(5.59%), 은행(3.71%), 기계(2.10%), 철강금속(1.47%), 금융업(1.14%), 건설업(0.69%), 증권(0.87%), 종이목재(0.47%), 화학(0.48%), 비금속광물(0.13%), 유통업(0.14%), 보험(0.60%) 등이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0.11%), LG화학(0.59%), 삼성SDI(0.13%), 현대차(0.23%), 셀트리온(1.30%), 카카오뱅크(3.92%), POSCO(1.93%) 등은 상승했다. 삼성전자(-0.62%), SK하이닉스(-2.67%), NAVER(-0.11%), 카카오(-0.68%), 기아(-0.48%) 등은 떨어졌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이 501곳, 하락종목이 309곳, 변동없는 종목은 102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3.29p(0.31%) 오른 1055.36을 나타내고 있다. 전장보다 1.59p(0.15%) 내린 1050.48에 출발한 지수는 개인의 매수세에 상승전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했다. 에코프로비엠(-1.09%), 카카오게임즈(-1.79%), 펄어비스(-0.71%), 알테오젠(-0.94%), 휴젤(-3.12%), 스튜디오드래곤(-0.44%), 리노공업(-1.00%), 솔브레인(-0.06%) 등이 하락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59%), 셀트리온제약(2.35%), SK머티리얼즈(2.11%), 엘앤에프(8.45%), 씨젠(2.09%) 등은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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