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실적 회복 가속화 전망"-현대차證
"호텔신라, 실적 회복 가속화 전망"-현대차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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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현대차증권은 2일 호텔신라에 대해 실적 회복이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11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종렬 연구원은 "호텔신라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53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2.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64억원으로 흑자전환하며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면세점 부문이 당초 전망치를 크게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호텔과 레저 부문도 영업손실을 큰 폭으로 축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내국인의 해외여행 수요와 외국인의 한국 방문객수의 급감 추세가 지속되며 영업환경은 여전히 좋지 않았다"며 "비우호적인 영업환경에도 불구하고 시내점과 공항점 매출액이 각각 전년동기대비 96%, 61%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는 "하반기에도 면세점 실적 개선과 함께 호텔 부문의 흑자 전환으로 양호한 실적 모멘텀이 지속 가능할 전망"이라며 "면세점은 중국 하이요우 면세점과 협약을 체결하는 등 대내외 환경 변화에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코로나19 영향을 최소화 할 예정이며, 호텔 부문도 거리두기 단계에 맞춘 운영 효율화를 통해 실적 개선을 도모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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