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外人 매수세에 장중 3290선 회복
코스피, 外人 매수세에 장중 329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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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9시35분 현재 코스피 주가추이.(표=키움증권HTS)
8일 오전9시35분 현재 코스피 주가추이.(표=키움증권HTS)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3290선을 회복했다.

8일 오전 9시 3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8.35p(0.25%) 오른 3293.69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2.34p(0.07%) 오른 3287.68에 출발한 이후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상승 마감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이 조기 긴축 우려를 자극하지 않으면서다. 

7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4.42p(0.30%) 오른 3만4681.79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4.59p(0.34%) 상승한 4358.13으로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나스닥지수는 1.42p(0.01%) 오른 1만4665.06으로 장을 마쳐, 가까스로 최고치를 경신했다.

투자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홀로 798억 원어치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747억원, 3억 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총 875억9200만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비금속광물(3.07%), 철강금속(1.97%), 의약품(1.09%), 증권(0.85%), 보험(0.73%), 금융업(0.51%), 서비스업(0.59%), 제조업(0.23%), 전기전자(0.05%) 등이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유통업(-0.05%), 음식료업(-0.01%) 등은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0.12%), 카카오(0.62%), 삼성바이오로직스(2.49%), 셀트리온(0.19%), 기아(0.34%), 현대모비스(0.35%), LG생활건강(0.63%) 등이 지수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SK하이닉스(-0.40%), LG화학(-0.57%) 등은 떨어지고 있고, 현대차는 보합세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이 357곳, 하락종목이 465곳, 변동없는 종목은 89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04p(0.10%) 내린 1046.32를 나타내고 있다. 전장보다 0.69p(0.06%) 상승한 1047.96에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하락우위국면을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18%), 셀트리온제약(-0.72%), 펄어비스(-0.38%), 에코프로비엠(-2.66%), 씨젠(-1.45%), 알테오젠(-0.74%), 리노공업(-0.05%), 솔브레인(-0.84%) 등이 떨어지고 있다. 카카오게임즈(4.11%), CJ ENM(0.89%), 휴젤(0.75%) 등은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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