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낸드 부문 실적 개선 기대"-NH투자증권
"SK하이닉스, 낸드 부문 실적 개선 기대"-NH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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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NH투자증권은 23일 SK하이닉스에 대해 낸드(NAND) 부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18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도현우 연구원은 "최근 북미 하이퍼스케일러가 데이터센터 투자를 재개했다"며 "이는 2분기 인텔 차세대 서버 플랫폼 Whitley를 탑재한 서버 출하가 본격화되며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텔 서버 플랫폼 변경은 4~5년에 한번씩 있는 주요 수요 이벤트"라고 덧붙였다.

그는 "SK하이닉스의 구조적 약점인 NAND 부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지난해 12월 2번째로 176단 3D NAND 개발했고, 수요 개선 및 보수적 투자로 올 2분기부터 일부 NAND 가격 상승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도 연구원은 "이를 통해 SK하이닉스 NAND 부문이 오는 2분기부터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인텔 NAND 부문 실적이 올해 연말부터 반영되며 내년 NAND 출하량은 저년ㄴ대비 70%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인텔의 높은 솔루션 기술로 NAND 부문 경쟁력이 전반적으로 상승한다는 측면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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