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상승률, 인천 계양구 전국 1위···성남 분당·과천 하락 
전세 상승률, 인천 계양구 전국 1위···성남 분당·과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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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5주째 상승폭 둔화
(자료=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
(자료=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

[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의 상승폭이 둔화된 가운데, 인천의 전세가격만 급등했다. 

18일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이 발표한 주간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3월 셋째주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률은 지난주(0.23%)보다 소폭 하락해 0.17%의 상승률 기록했다.

수도권에서는 인천이 전셋값 상승률 0.60%를 기록하며, 지난 3개월동안 상승폭이 가장 컸다. 특히 계양구는 1.08%를 기록해 이번주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 외에 △연수구(0.97%) △남동구(0.66%) △서구(0.53%)가 높은 상승률을 보여줬다.

경기도는 이번주 전세가격이 0.19% 상승하는 데 그쳤다. △수원 장안구(0.82%) △안성(0.69%) △수원 권선구(0.54%)에서 높은 상승률을 보인 반면, 성남 분당구(-0.14%)와 과천(-0.05) 등의 전셋값은 하락세를 기록했다. 

서울 전세가격(0.14%) 상승률은 △도봉구(0.57%) △강북구(0.52%) △동작구(0.42%) △용산구(0.37%) △구로구(0.33%)가 높았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38%을 상승해, 2월 둘째주 이후 5주동안 지속적으로 상승폭이 둔화됐다. 

서울 또한 상승폭이 둔화돼 0.28%를 기록했다. 서울 내에서 높은 상승률을 보인 지역구는 △도봉구(0.84%) △강동구(0.62%) △강북구(0.44%) △성북구(0.43%) △마포구(0.41%) 등이다.

경기도의 아파트값은 이번주 0.64% 상승하며, 서울보다는 큰 상승폭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수원 권선구(1.86%), 수원 장안구(1.53%)는 1% 넘는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 외에도 고양 덕양구(0.96%), 오산(0.94%), 시흥(0.93%)이 상승률이 컸고, 하락한 지역은 없다. 

인천(0.74%)은 △연수구(1.12%) △남동구(0.92%) △부평구(0.81%) △계양구(0.65%) △중구(0.65%)가 상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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