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에어부산은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손실이 197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년인 2019년(378억원 손실) 대비 420.5% 확대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894억원으로 전년(6332억원) 대비 70.1%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1503억원으로 전년(729억원 손실)보다 106% 확대됐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여객운송 매출이 감소하면서 실적이 크게 악화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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