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DS투자증권은 19일 두산밥캣에 대해 조 바이든 행정부의 대규모 인프라 투자 계획에 수혜가 예상된다며 투자 의견은 '메수', 목표주가 4만4000원을 제시했다.
양형모 DS투자증권 연구원은 "바이든 행정부는 2월 대규모 인프라 투자 계획을 발표할 전망"이라며 "무디스에 의하면 이번 투자로 1800만개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추정되고 인프라 투자는 주로 도로·교량·항구·공항 등을 건설하는 계획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두산밥캣은 건설기계 및 포터블 파워 장비 등을 생산, 판매한다. 북미와 유럽 등에서 주택 외에도 도심지 인프라 개보수 등 소규모 건설 수요가 증가하면서 소형 장비 수요도 증가 추세다.
양 연구원은 "현재 두산밥캣의 주가는 각국 정부 정책 모멘텀과 시장 정상화를 전혀 반영하지 않은 수준"이라며 "올해 리레이팅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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