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베트남 하노이 출점
롯데면세점, 베트남 하노이 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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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베트남 하노이 짱띠엔플라자에서 (왼쪽에서 두번째)박석원 롯데면세점 베트남 법인장과 (가운데)조나단 하잉 응웬 IPP그룹 회장, (오른쪽에서 첫번째)응웬 마잉 꿴 하노이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면세점)
22일 베트남 하노이 짱띠엔플라자에서 박석원 롯데면세점 베트남 법인장(왼쪽 둘째)과 조나단 하잉 응웬 IPP그룹 회장(가운데)이 시내면세점 운영 계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롯데면세점)

[서울파이낸스 장성윤 기자] 롯데면세점이 베트남 하노이에 신규 출점하면서 해외 면세 시장 진출에 고삐를 당긴다.

23일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22일 베트남 IPP그룹과 하노이시내면세점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이후 회복할 해외여행 수요에 미리 대비하고자 추진됐다. 롯데면세점 하노이시내점은 하노이 중심지에 있는 짱띠엔플라자 6층에 1598㎡(480평) 규모로 2021년 12월 문을 연다. 

베트남 문화와 한류 콘텐츠를 접목해 차별화된 매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베트남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라탄 소재를 인테리어에 활용할 예정이며, 소비자들이 한류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케이팝(K-POP)존을 조성한다. 케이팝존에는 해외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국내 뷰티 브랜드를 비롯해 유명 해외 화장품, 향수 브랜드를 중심으로 상품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창영 롯데면세점 글로벌사업본부장은 "내년 하반기부터는 해외여행 수요가 점차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롯데면세점이 해외 면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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