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희정 기자] 삼성생명이 고객지원실장 최인철 전무(56)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부사장 1명, 전무 3명, 상무 11명 등 총 15명에 대해 임원 승진 인사를 7일 단행했다.
1964년생인 최 부사장은 1997년 삼성경제연구소에 입사해 2014년 삼성전자 기획팀 상무에 올랐다. 이후 2018년 삼성생명 기획팀장 전무, 2020년 삼성생명 고객지원실장 전무를 거쳤다.
삼성생명은 이번 인사에서 전무 이상 고위임원을 보험영업, 자산운용, 경영지원 등 여러 부문에서 발탁해 경영자 후보군의 다양성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또 올해 임원 승진에서 처음으로 우수 인력을 연차와 무관하게 발탁하는 연차 파괴 인사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생명은 정기 임원인사에 이어 조만간 조직 개편과 보직 인사를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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