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크기 설정
기사의 본문 내용은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SK그룹은 2021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SK하이닉스 부회장직을 겸직하게 됐다고 3일 밝혔다.
박 사장은 최태원 회장의 최측근이자 SK그룹 내 최고의 인수합병(M&A) 전문가로 평가된다. 1989년 ㈜선경에 입사한 뒤 SK텔레콤 뉴욕지사장, SK그룹 투자회사관리실 CR지원팀장(상무), SK커뮤니케이션즈 사업개발부문장, SK텔레콤 사업개발부문장(부사장), SK C&C 대표이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SK그룹의 하이닉스 인수를 주도했고, 2017년 SK하이닉스의 일본 도시바 인수전에서도 최 회장의 일본 출장에 동행하는 등 깊숙이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사로 ICT전문가인 박 부회장과 인텔 출신의 반도체 전문가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의 시너지가 주목된다.
[다음은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 겸 SK텔레콤 사장 프로필]
▲ 인적사항
-1963년생 (57세)
-고려대 경영학(학사)
-조지워싱턴대 경영학(석사)
▲ 주요 경력
- SK텔레콤 Global Biz지원실장
- SK텔레콤 사업개발부문장
- SK C&C 대표이사 사장
-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 겸 SK하이닉스 이사회 의장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 SK그룹, 박정호·유정준 부회장 승진···'파이낸셜 스토리' 본격화
- SKT, 2021년 조직 개편 'AI 방점'···빅테크∙마케팅 기업 도약
- 박정호 SKT 사장 "협력사와 행복동행 계속해 나가겠다"
- SKT, '모빌리티 사업 분할' 주주총회 승인
- 박정호 SKT 사장 "근무 장소 구애받지 않는 '워크 애니웨어' 추진"
- SK매직 정기 임원 인사 [명단]
- SKT, 'V컬러링' 연계 기부 캠페인
- SK하이닉스, 업계 최고층 '176단 낸드' 개발···"내년 양산"
- SKT, 앱·서비스별 '네트워크 슬라이스 기술' 개발
- SK하이닉스, 10억달러 '그린본드' 발행···"ESG 경영 가속"
- SK하이닉스, 지난해 5조원 벌었다···주당 1170원 배당
- '통큰 투자' SK하이닉스, D램 EUV 시대로···M16 공장 준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