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IBK기업은행은 대구·경북지역 고용 활성화와 거래기업의 인재 채용을 지원하기 위해 '2020 대구·경북 언택트(비대면) 일자리박람회'를 다음달 10일까지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IBK기업은행과 신용보증기금,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박람회에는 코스피 상장기업 등 우수 중소·중견기업 42곳이 참여한다. 참여 기업 중 약 70%는 대구·경북 소재 기업이다.

박람회는 영상기반 채용 플랫폼인 '직감'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이력서 접수부터 면접까지 모든 과정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구직자들은 참가 기업의 채용공고를 영상으로 확인한 뒤 기업별 상담 게시판에서 인사 담당자와 소통할 수 있다.

1차 면접은 기업 인사담당자가 질문을 사전 등록하고 구직자는 답변 영상을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차 합격자들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 면접을 진행한다. 선착순 지원자 500명은 면접지원금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오는 30일까지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구직자들의 이력서와 면접영상을 접수한다. 자세한 정보는 '2020 대구경북 언택트 일자리박람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대구·경북 언택트 일자리박람회는 모바일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지원 가능하다"며 "우수 중소·중견기업에서 일하기를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IBK기업은행
사진=IBK기업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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