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반도체 장비 부품업체 SKC솔믹스 100% 자회사 편입
SKC, 반도체 장비 부품업체 SKC솔믹스 100% 자회사 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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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솔믹스 본사. (사진=SKC)
SKC 솔믹스 본사. (사진=SKC)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SKC가 반도체 장비 부품업체 SKC솔믹스를 100% 자회사로 편입한다고 12일 공시했다. 공고 등의 절차를 거쳐 이달 13일부터 9월 2일까지 공개매수를 진행하고 나머지 주식은 SKC주식과 교환해 SKC솔믹스 지분 42.2%를 확보한다.

주식교환 비율은 SKC솔믹스 주식 1주당 SKC주식 0.0688707주이며 SKC는 SKC솔믹스를 완전자회사로 두게 되지만 각각 독립된 존속법인으로 유지한다.

SKC는 SKC솔믹스의 자회사 편입을 통해 외부환경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효율적인 경영체계를 갖추고 보다 빠르고 유연한 경영판단을 통해 기업경영의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SKC솔믹스는 반도체 공정용 부품 사업을 주력으로 한다. 최근 반도체 부품 장비 세정사업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했고, 연내 중국 우시(無錫)에서 세정공정을 세운 뒤 내년 상업화할 계획이다.

SKC는 이번 지분 확보를 시작으로 반도체와 친환경 소재 사업 중심의 2단계 혁신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앞서 SKC는 전기차 배터리 동박 제조 업체인 SK넥실리스를 출범시키며 1단계 사업모델 혁신을 마무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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