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대우건설은 경기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일대 '평촌 푸르지오 센트럴파크'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지하 6층~지상 최고 48층, 3개 동, 총 690실 규모의 생활숙박시설로 조성된다. 주거형 생활숙박시설 552실과 호텔형 생활숙박시설 138실로 구성되며, 지상 1~2층에는 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주거형 생활숙박시설은 전용면적 74·88㎡으로 구성되며, 전용면적별로는 △74㎡ 111실 △88㎡ 441실이다.
지하철 4호선 평촌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역세권 단지며, 시민대로가 맞닿아 있다. 외곽순환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과천대로 등이 인접해 광역교통망이 용이하며 평촌초, 평촌중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평촌학원가도 가까우며 생활인프라가 구비된 평촌신도시 중심지에 위치하는 것은 물론 안양시청 바로 앞에 자리한다.
이외에도 단지 인근 안양시청, 안양소방서,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 등의 관공서와 이마트, CGV,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뉴코아 아울렛 등의 대형쇼핑문화시설,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등의 의료시설, 중앙공원, 평촌공원, 미관광장 등의 녹지시설이 자리한다.
안양시 중점 사업으로 추진 중인 복합문화공간 사업 구간에 포함된다. 복합문화공간 조성사업은 평촌 중앙공원에서 안양시 청사 광장에 이르는 28만㎡일대 부지를 수목이 어우러진 가로환경과 함께 운동시설과 미니공연장, 편의시설 등으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안양시 최고층인 48층으로 조성돼 높은 조망권과 함께 평면설계 타입별로는 판상형 구조, 현관 수납장, 복도 수납장, 'ㄷ' 주방 구조, 드레스룸 등이 도입된다. 빌트인콤비냉장고, 전기쿡탑, 빌트인김치냉장고 등도 무상품목으로 제공된다. 원패스 시스템을 통해 공동 현관문 자동 열림과 엘리베이터 자동 호출, 원터치 세대현관문 열림이 가능하며, 스마트일괄제어스위치, 실별온도제어 시스템, 10인치 터치스크린 월패드 등도 들어선다.
호텔형 생활숙박시설의 경우 한화호텔&리조트가 직접 운영·관리를 맡을 예정이며 레스토랑, 피트니스, 세미나실 등의 전용 부대시설이 함께 구성된다. 이같은 부대시설은 주거형 계약자도 할인된 조건으로 이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생활숙박시설로 조성되는 만큼 주택법이 아닌 건축법의 적용을 받아 규제로부터 자유롭다. 전국 만 19세 이상이라면 청약통장 필요 없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며, 계약 후 전매도 가능하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377만원으로 책정됐으며,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로 진행된다.
오는 8월3~4일 분양 홈페이지에서 인터넷 청약을 접수 받으며, 당첨자 발표는 5일 진행된다. 정당계약은 8월6~7일 이틀간 진행된다.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 차원에서 사이버 견본주택과 오프라인 견본주택을 동시에 운영하며, 사이버 견본주택은 홈페이지를 통해 유니트별 영상과 가상현실(VR) 콘텐츠, 입지, 단지 배치, 특장점, 특화설계, 마감재 등의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일원에 마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