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투, 2Q 순익 1258억원 '사상 최대'···"IB·WM, 성장 견인"
하나금투, 2Q 순익 1258억원 '사상 최대'···"IB·WM, 성장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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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본사.(사진=하나금투)
하나금융투자 본사.(사진=하나금투)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하나금융투자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올들어 사상 최대의 분·반기 실적을 기록했다.

24일 하나금융투자는 전날 영업(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분기 당기순이익이 1257억7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9.2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8.81% 늘어난 1470억22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2조5680억80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5.38%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12.97% 늘어난 1724억2300만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2111억35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33%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5조6942억1900만원으로 69.17% 늘었다.

하나금융투자 관계자는 "이번 실적은 사상 최대의 분기 및 반기 실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부문별로는 IB에서 대체투자 빅딜을 지속하는 한편 초대형IB 기반 사업을 확대하고, 그룹 내 협업을 강화해 눈에 띄는 성장을 보였다"며 "증시 변동성 상승에 따른 거래대금 급증으로 증권 중개수익 호조 및 해외부문 수익 확대 지속, 복합 점포 확대를 통한 협업 강화로 자산관리(WM)에서도 큰 폭의 실적 성장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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