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개발 본격화
삼성바이오에피스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개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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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0개 의료기관서 황반변성 환자 대상 'SB15' 임상시험···10개국서 승인받으면 글로벌 임상도
삼성바이오에피스 연구원들이 연구 활동을 벌이고 있다. (사진=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연구진이 연구 활동을 벌이고 있다. (사진=삼성바이오에피스)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가 황반변성을 비롯한 안과질환에 사용하는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개발을 확대한다.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SB11'의 임상시험을 완료한 데 이어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SB15'의 임상 3상을 개시하기로 했다.

15일 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이어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도 SB15의 임상 3상 승인을 받았다. SB15는 리제네론이 개발한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다. 노년층의 실명을 유발하는 안과질환인 황반변성을 치료할 때 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최근 미국, 한국 등을 포함한 8개국에서 임상 3상 시험을 승인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에서는 10개 의료기관에서 황반변성 환자를 대상으로 SB15와 아일리아의 유효성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임상이 이뤄진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당초 목표했던 10개국에서 임상시험을 승인받는 대로 구체적인 일정을 공식적으로 알리고, 글로벌 임상을 개시할 예정이다.

아일리아는 루센티스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황반변성 치료제이다. 현재까지 허가받은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는 없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SB11에 이어 SB15의 임상시험에 성공하고 상업화에 이르면 두가지 황반변성 치료제를 모두 파이프라인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SB11의 임상을 완료하고 품목허가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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