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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8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중소형 OLED사업이 정상화되고 있다며, 목표가를 1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찬우 연구원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4월 LCD TV 패널 수요가 20% 이상 감소하면서 LCD TV패널 가격이 폭락했다"며 "LG디스플레이의 2분기 매출액은 4조8370억원으로 전년대비 9.6% 하라했고, 영업적자는 3690억원으로 적자가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3분기 중국 OLED TV라인이 가동될 예정이었지만, 초기 생산 이슈와 코로나19 영향으로 생산이 1년동안 지여됐다"며 "그러나 최근 생산이 정상화되면서 3분기 초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020년 OLDE TV 패널 생산량은 427만대로 전년대비 25.2% 증가할 전망이며, 2021년에는 OLED TV 패널 생산량은 427만대로 전년대비 25.2% 늘어날 것"이라며 "지난 2년 동안 LG디스플레이 실적 악화의 주범이었던 OLED 사업이 정상화 국면에 돌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 4월 LCD TV 패널 가격급락으로 LG디스플레이에 대해 보수적으로 접근했다"며 "그러나 우려가 컸던 중소형 OLED 사업이 정상화 되고 있고 OLED TV가 선진국 시장에서 반응이 좋다는 점이 확인되면서 LG디스플레이에 대한 시각이 긍정적으로 전환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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