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대항항공이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약세다.

14일 오전 9시33분 현재 대한항공은 전 거래일 대비 400원(2.20%) 하락한 1만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대한항공은 이사회를 열고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 실행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유상증자로 새로 발행되는 주식은 7936만5079주이며, 예상 주당 발행가액은 1만2600원이다. 유상증자가 이뤄지면 대한항공의 전체 발행 주식은 기존 9595만5428주에서 1억7532만507주로 늘어난다. 최종 발행가액은 오는 7월 6일 확정될 예정이며 신주 상장일은 7월 29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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