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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0일 푸드나무에 대해 1분기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2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홍세종 연구원은 "1분기 푸드나무의 연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8.7% 상승한 203억원, 영업이익은 19.4% 늘어난 17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국내 이커머스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홍 연구원은 "푸드나무 역시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맞춰 투자 개념의 비용 집행을 지속하고 있어, 지난해 10억원 내외의 절대 광고비 규모는 25억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큰 폭의 매출 성장률이 원가율 개선으로 나타나고 있어 2분기부터는 2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 창출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2020년 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34.2% 늘어난 869억원, 영업이익은 59.2% 증가한 87억원을 전망한다"며 "우호적 업황이 지속되면 국내 매출액이 900억원을 상회할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홍 연구원은 "코로나19 여파가 완화되면 웡입푸드와의 협업이 즉각 재개될 전망"이라며 "라인 설치, 유통 허가 등의 절차가 완료되면 본격적인 매출 인식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압도적 가입자를 자랑하는 '랭킹닭컴'의 경쟁력, 기저효과에 힘입어 증가하는 영업이익, 디지털 중심의 국내 시장 변화를 근거로 매수관점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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