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계동사옥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 계동사옥 (사진=현대건설)

[서울파이낸스 김예온 기자] 현대건설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직전(2170억) 분기 대비 52.3% 감소한 103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다.

3분기 매출은 직전(7조7207억)분기 대비 1.4% 증가해 7조8265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직전(1586억) 분기 대비 57.2% 감소해 678억원으로 나타났다.

3분기 누적 수주의 경우 26조1163억원으로 연간 목표 31조1000억원의 83.9%를 달성했다. 이라크 해수 처리 플랜트 공사와 인천 제물포역 도심 공공 복합 사업 등을 확보해 수주잔고 96조400억원을 기록했다. 

공사 현장이 차례대로 준공되고 사우디 아미랄 패키지(PKG)4, 디에이치 클래스트 등 대규모 사업장 공정이 속도를 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534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5% 감소한 23조28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연간 가이던스 30조4000억원의 75.7% 수준이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은 3조5290억원이며, 지불 능력인 유동비율은 152.4%, 부채비율은 170.9%로 집계됐다. 신용등급은 AA-등급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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