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나카드)
(사진=하나카드)

[서울파이낸스 박영선 기자] 하나카드가 외화예금 상품 '트래블로그 외화통장'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가입자는 여행 전 통장에서 수수료 없이 외화를 하나머니로 충전할 수 있고, 여행 후 남은 외화를 다시 통장으로 환급해 보관할 수 있다. 예치된 외화에는 이자가 붙으며 해외 주식에 직접 투자도 가능하다.

만 14세 이상 개인(사업자)가 가입할 수 있으며 58개 통화 중 최대 10종까지 예치할 수 있다. 합산 예치 한도는 1만달러다.

이벤트도 마련됐다. 26일 정식 오픈 전 진행된 사전 이벤트에서는 OX퀴즈 참여자와 SNS 공유자에게 하나머니가 지급됐다. 

정식 출시 이후인 다음달 31일까지는 △통장 개설 고객 1만명에게 행운의 2달러 △모든 개설 고객에게 미국 소수점 주식 1만원어치(2종 각 5000원) △하나증권 신규 계좌 개설 고객에게 최대 1년간 매매수수료 혜택 등이 제공된다. 또한 외화를 보관하기만 해도 투자 응원금 5000머니가 지급된다.

성영수 하나카드 사장은 "트래블로그 외화통장은 그룹 차원의 디지털 역량을 집약한 결과물"이라며 "1000만 가입자를 앞둔 트래블로그와 하나은행, 하나증권의 협업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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