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크기 설정
기사의 본문 내용은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서울파이낸스 신민호 기자] 지난 닷새간 쏟아진 극한호우에 3100대가 넘는 차량이 침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손해액만도 300억원에 달한다.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자동차보험을 판매하는 12개 손해보험사에 침수 피해 등으로 접수된 차량이 3131대로 집계됐다. 손해액은 296억1300만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는 작년 3개월간 발생한 피해규모(5676대)와 손해액(421억원)에 육박하는 규모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기준 16일부터 전국에 내린 극한호우로 사망자가 18명, 실종자가 9명 발생했다. 또한 전날 오후 6시 기준 도로 침수와 토사유실, 하천시설 붕괴 등 공공시설 피해가 1999건, 건축물·농경지 침수 등 사유시설 피해가 2238건에 달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