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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예온 기자] 현대건설은 서울 압구정 현대아파트의 역사 등을 담은 책 '압구정 현대:현대에서 시대로'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책은 착공 50주년을 맞아 압구정 현대의 역사를 입주민, 시공사, 전문가의 시선을 담았다.
도입부 화보는 최용준 작가의 작품으로, 도시와 한강의 조화를 배경으로 오랫동안 자리를 지킨 압구정 현대의 가치를 실었다. 3대가 거주한 가족과 40년 넘게 거주한 주민 등 다양한 주민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또 유현준 홍익대 건축학부 교수, 모종린 연세대 국제학 대학원 교수, 김영민 서울시립대 조경학과 교수 등 국내 석학들이 쓴 압구정 현대아파트 관련 에세이가 수록됐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 책은 압구정 현대의 역사이자 도시와 주거의 진화 과정을 담은 복합적인 문화 아카이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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