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선 (사진=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선 (사진=삼성중공업)

[서울파이낸스 김완일 기자] 삼성중공업은 24일 공시를 통해 1분기 매출 2조4943억원, 영업이익 1231억원을 잠정 기록했다고 밝혔다.  

조업일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와 비교해 각각 7%, 29% 감소했으며 전년 동기보다 각각 6%, 58%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FLNG(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시추설비) 생산이 본격화 됨에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 우상향 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25년 연간 실적 역시 긍정적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하반기 해양플랜트 관련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면 연간 6% 수준의 이익률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연초 제시한 가이던스 매출 10조5000억원, 영업이익 6300억원 달성을 향해 순항 중이다"라며 "수익성이 좋은 LNG운반선, FLNG 프로젝트를 중심 다양한 수주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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