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조감도 (사진=쌍용건설)
문정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조감도 (사진=쌍용건설)

[서울파이낸스 김예온 기자] 쌍용건설은 최근 송파구 문정현대아파트에 대한 리모델링 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문정현대아파트는 1991년 준공된 지하 1층~지상 10층, 총 120가구 규모의 단지로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4층~지상 10층(증축)과 지상 15층(신축) 1개 동으로 변모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총 138가구로 확장되며, 신축돼 연결되는 15층 건물에는 신규 18가구 및 커뮤니티 시설이 추가될 예정이다. 주차장도 지하 주차장 증축을 통해 기존 57대(가구당 0.47대)이던 주차대수를 175세대(가구당 1.26대)로 3배 이상 늘린다. 특히 신규동 일반분양 가구에는 임대가 가능한 세대 분리형 설계를 적용해 실거주와 투자가치를 고려한 차별화된 리모델링을 선보일 예정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시공 경험과 기술력이 중요한 리모델링 시장에서 △방배궁전 △도곡동신 △당산평화 △밤섬호수 △오금아남 리모델링까지 단지형 리모델링 5개 단지를 준공했다"며 "2025년에는 신답극동(6호), 2026년에는 문정현대(7호) 리모델링을 착공해 쌍용건설 리모델링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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