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묵 하나증권 대표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사진=서울파이낸스DB)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강성묵(60) 하나증권 대표이사가 연임에 성공했다.

12일 하나금융지주는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그룹임추위')를 열고 하나증권 최고경영자(CEO)에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후 개최되는 각 사 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이사회, 주주총회 등을 거쳐 선임이 마무리 될 예정이다.

그룹임추위는 "국내외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불확실성이 증대됨에 따라 위험관리와 내부통제체계를 강화하고 내실 있는 영업으로 고객과 현장 중심의 조직문화를 이끌어갈 적합한 인물을 각 사 CEO 후보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강 대표이사는 1964년생으로 서강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하나은행에서 영업지원그룹장, 경영지원그룹장, 중앙영업그룹장, 하나UBS자산운용(현 하나자산운용) 리테일 부문 총괄 부사장,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을 거쳐 지난해 1월 하나증권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했다.

그룹임추위는 하나금융그룹의 한 축인 하나증권이 고객 기반을 강화하고 사업 부문별 편중 해소 등 체질을 개선하며 경영실적을 턴어라운드하는 과정에서 산적한 과제를 지속적으로 이행하는 한편, 하나증권 제2의 도약을 이루기 위한 인물로 현 강성묵 사장이 적임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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