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 마넷 총리(사진 오른쪽)와 만난 최용선 한신공영 회장. (사진=한신공영)
훈 마넷 총리(사진 오른쪽)와 만난 최용선 한신공영 회장. (사진=한신공영)

[서울파이낸스 박소다 기자] 한신공영은 최용선 회장이 지난 17일 방한한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를 예방하고 현지 사업 확장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최 회장과 훈 마넷 총리는 캄보디아 인프라 개발과 사회간접자본(SOC) 구축 필요성에 공감하고 향후 사업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최 회장은 "한신공영은 2015년 캄보디아 시장에 진출한 이래 5건의 인프라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며 "현지 시장에서 쌓은 업력과 노하우가 앞으로의 캄보디아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캄보디아 신사업 분야 진출 관심을 보였다.

앞서 한신공영은 2015년 캄보디아 21번 국도 개선공사를 시작으로 지방도로 2차 개선공사, 5번 국도 남부구간 3공구 공사 등을 잇달아 계약하고 공사를 수행했다. 또 2017년에는 촉체이파이낸스(금융업)를 인수, 당시 1개에 불과하던 지점 수를 2022년 말 11개로 확대했다. 운용 규모는 2022년 말 기준 5200만달러(약 700억원)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