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에프엔에스벨류는 성신여자대학교 연구산학협력단과 핀테크·정보보안 분야 연구협력 및 창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성신여대 돈암수정캠퍼스 행정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전용필 성신여대 연구산학협력단장, 황정연 창업지원센터장과 에프엔에스벨류 전승주 대표이사, 황현석 전무, 장헌주 상무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에프엔에스벨류는 4세대 인증기술로 주목받는 블록체인 검증기반 패스워드리스(Passwordless) 보안인증 솔루션 'BSA(Blockchain Secure Authentication)'를 개발한 기업이다.
현재 유엔 산하기구인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을 통해 BSA 기술의 세계표준화를 추진 중으로, ITU와 공동으로 전 세계 신흥개발국가의 디지털 금융 서비스 보안 인프라 강화를 위한 샌드박스를 진행하고 있다.
성신여대 연구산학협력단 산하 창업지원센터는 창업교과목과 창업 장학제도를 비롯한 맞춤형 학사제도를 운영하며 재학생들의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창업 기초부터 실전까지 체계적으로 가르치는 창업교육 프로그램, ICT 융합 창업 캠프 등의 운영과 예비 창업가를 위한 자기주도 창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연구 및 산학협력을 통한 연구역량 증진 △청년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정보 교류 및 홍보 협력 △교내 창업지원 프로그램 협력 △핀테크·정보보안 분야 청년기업 육성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승주 대표이사는 "에프엔에스벨류는 국내시장에 앞서 해외시장에 먼저 솔루션을 출시했고 기술력을 인정받아 UN 산하 ICT 전문기구인 ITU와 파트너십을 맺었다"며 "그간 글로벌 무대에서 축적한 경험을 토대로 성신여대 학생들의 창업역량 제고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전용필 단장은 "전 세계적으로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은 에프엔에스벨류와 함께 학생들의 창업 역량을 증진하는 것은 물론, 핀테크 기술 및 정보보안 분야의 청년 기업들을 발굴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