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IBK투자증권은 CJ제일제당에 대해 "국내 가공식품 판매량 회복세와 소재 원가 부담이 완화"를 예상하며, 목표주가를 36만원에서 40만원으로 11% 상향 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7조2894억원, 298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식품부문에서 기대 이상의 수익성 개선으로 IBK투자증권 추정치를 상회했다.
이에 올해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0%, 21.2% 증가할 것으로 IBK투자증권을 전망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6년 만에 영업이익이 감소하며 부진했던 만큼, 올해는 실적 개선에 대한 부담이 크지 않다고 보여진다"며 "국내 가공식품 판매량이 회복세를 나타내고 소재 원가 부담도 완화될것으로 기대되며, 또 바이오와 F&C 부문도 기저효과에 따른 이익 개선이 가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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