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크기 설정
기사의 본문 내용은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서울파이낸스 나민수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250만호+α' 주택공급 대책과 관련해 이달 10일 전후로 발표할 계획이며, 지역별 공급 물량은 미세조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국민의힘 강대식 의원의 관련 질의에 이같이 말했다.
강 의원은 최근 금리·물가·환율 인상 등 전반적인 경제 상황 악화 속에 집값 흐름도 둔화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특히 대구·경북 지역은 미분양 주택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데 이를 고려해 공급을 조절할 필요가 있지 않느냐"고 물었다.
이에 원 장관은 "250만호+α는 공급 능력을 뜻하는 것이고, 장기적인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내용 구성에 관해서는 당연히 변화하는 경기 상황과 수급 상황을 보면서 미세조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원 장관은 250만호+α 공급대책의 구체적인 발표 시점에 대해서는 "8월 10일 전후로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 원희룡 국토부 장관 "GTX 개통시기, 2년 앞당길 수 있다"
- [업무보고] 국토부 "민간 도심복합사업도 인센티브··주택 공급 박차"
- "규제개혁 주도권 민간에 넘긴다"···국토부 '규제개혁위' 출범
- 원희룡 국토부 장관 "공공기관 효율성 제고···8월 내 중간 결론"
- 원희룡 국토부 장관 "부동산 세금 등 모든 규제 정상화할 것"
- 기재위 업무보고서 '부자감세' 재공방···추경호 "저소득층 더 수혜"
- 한은 "기준금리 1%p 올리면 2년 뒤 집값 최대 2.8% 하락"
- 폭우에 밀린 尹정부 첫 '주택공급대책' 16일 발표
- [8.16대책] 원희룡 "주거안정 국민목소리 듣는데서 출발"[일문일답]
- 국토위 국감 핵심 쟁점은···안전·재건축 규제 완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