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빗 "루나 거래 지원 종료···수수료 수익 투자자 보호에 활용"
코빗 "루나 거래 지원 종료···수수료 수익 투자자 보호에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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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3일 오후 2시 종료 예정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가상화폐 거래소 코빗은 다음 달 3일 오후 2시에 루나 거래 지원을 종료한다고 25일 밝혔다. 루나 입금은 이달 31일 오후 2시까지, 거래 지원 종료 후 출금은 8월31일 오후 2시까지 할 수 있다.

앞서 코빗은 지난 10일 루나를 거래 유의 종목으로 지정한 바 있다. 지난 13일에는 코빗 리서치센터에서 발간한 '테라 스테이블코인 디페깅 보고서'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이번 루나 사태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기도 했다.

코빗은 이번 루나 사태 중 발생한 거래 수수료 수익 전액을 가상화폐 투자자 보호에 활용하기로 했다. 코빗에서 루나를 거래 유의 종목으로 지정한 지난 10일 정오부터 현재(5월24일 오후 6시 기준)까지 루나 거래량은 약 148억원이며 수수료 수익은 약 1000만원이다.

거래 지원 종료가 다음 달 3일인 만큼 수수료 수익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오세진 코빗 대표는 "루나 가격 폭락으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하루빨리 불안의 원인을 해결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내린 결정"이라며 "수수료 수익을 투자자 보호에 활용해 보다 바람직한 암호화폐 투자 문화를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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