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1분기 영업이익 103억원···작년比 39.3%↓
두산건설, 1분기 영업이익 103억원···작년比 39.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두산건설)
(사진=두산건설)

[서울파이낸스 노제욱 기자] 두산건설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2878억원, 영업이익 10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6%, 영업이익은 39.3% 각각 감소했다.

이로써 2020년 3분기 이후 7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올 1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33.6% 증가한 37억원, 이자보상배율은 1.33배다. 두산건설은 지난해 말 실시한 제3자배정 유상증자로 마련된 자금을 통해 미착공 PF사업의 차입금을 상환해 유동성 위험을 해소했다. 

또한 장기 미착공 프로젝트였던 광주탄벌지역주택조합 사업은 올해 1분기 분양 후 완판에 성공했고, 천안청당 사업장도 조속한 시점에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나이스신용평가 및 한국기업평가에서도 지난달 두산건설의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했다.

지난해 약 8500가구를 공급했던 두산건설은 올해 1만5000가구 이상을 공급할 계획이다. 두산건설 건축사업본부에서는 지난달에만 가계약을 포함해 총 6건의 수주를 확보, 약 3700억원의 수주고를 올렸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우수한 인재와 협력사를 지속적으로 모집하는 한편 원가와 품질경쟁력을 앞세워 지속적으로 성장이 가능하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