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협동로봇 등 신성장동력 사업 성장성 가시화"-하이투자證
"두산, 협동로봇 등 신성장동력 사업 성장성 가시화"-하이투자證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3일 두산에 대해 협동로봇 등 신성장동력 사업 성장성이 가시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사업별 평가가치 합산(Sum Of The Parts) 밸류에이션을 적용해 목표주가는 12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이상헌 연구원은 "그 동안 두산그룹은 채권단 요구에 맞춰 계열사 보유 자산을 3조1000억원 매각하는 것과 더불어 두산에너빌리티 유상증자 등을 통한 자본확충 등으로 올해 2월 재무구조개선 약정(MOU)에 의한 채권단 관리체제가 종결됐다"며 "이러한 환경 하에서 두산은 차세대 에너지, 반도체, 혐동로봇·수소드론 등 미래형산업, 의약품 보관용 첨단소재 사업, 5G 안테나 소재 사업 등에 향후 5년간 5조원을 투자해 그룹 신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또한 두산은 국내 반도체 테스트 분야 1위인 테스나를 인수해, 지난 4월 두산테스나로 출범시켰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첨단 패키징 기술을 확보하는 등 반도체 후공정 전문회사로 사업영역을 점차 확대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무엇보다 두산의 자회사인 두산로보틱스,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 등이 미래형 사업에 중추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두산의 자회사들의 향후 매출 성장성 등이 가속화되면서 신성장동력 사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이며, 이러한 신성장동력 사업 성장성등이 향후 두산의 밸류에이션을 상승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