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의 B737-800. (사진=진에어)
진에어의 B737-800. (사진=진에어)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진에어는 다음 달 16일부터 김해(부산)~괌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자의 입국 격리 의무를 면제함에 따라 해외여행 수요 회복세가 예상되면서 이 같은 결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에어는 괌 노선에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주 2회(화, 토요일) 일정으로 운항할 예정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앞으로 각국의 방역 지침 및 여행 수요에 맞춰 국제선 노선 운항 재개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정부 방역 지침도 철저히 준수해 이용 고객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에어는 인천~괌, 인천~후쿠오카, 인천~세부, 인천~다카, 제주~시안 등 기존 운항 노선을 운영하며 해외 교민의 이동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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