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일관성 없는 배당 정책 아쉬워···목표가↓-NH證
"삼성화재, 일관성 없는 배당 정책 아쉬워···목표가↓-NH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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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NH투자증권은 22일 삼성화재에 대해 부진한 실적보다 일관성 없는 배당 정책이 더 아쉬운 상황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0만1000원에서 25만9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삼성화재의 지난해 4분기 별도 순이익은 전년 대비 49% 감소한 704억원을 기록,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정준섭 연구원은 "사업비에서 특별상여금 지급 및 사내기금 적립 등 일회성 요인이 전망치 하회의 주요한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자동차보험료 인하 등을 반영해 이익 추정치를 하향 조정했고, 일관성 없는 주주 환원 정책을 반영해 할인율을 확대했다"면서 "주주 환원 정책은 환원율 확대뿐만 아니라 시장에서 예측 가능하도록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삼성화재의 지난해 보통주 주당배당금(DPS)은 1만2000원(우선주 포함 배당성향 48.8%→46.7%)이다. 삼성화재는 전날 콘퍼런스콜에서 기존의 배당 정책(성향 50%로 확대)과 다른 데 대해 대내외 불확실성을 고려했으며, 성향보다는 안정적 DPS를 추진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하지만 이는 올해 DPS 유지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주주 환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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