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크기 설정
기사의 본문 내용은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IBK기업은행은 빅테크·핀테크 등 외부기관과의 신속한 업무제휴 및 금융 생태계 확대를 위해 'IBK 오픈API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30일 밝혔다.
오픈API 플랫폼은 사용자가 직접 응용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기업은행의 금융서비스를 API방식으로 공개하고 통합관리하는 개발자 지원 플랫폼이다.
기업은행은 이 플랫폼을 활용해 고객의 다양한 금융서비스 니즈를 신속하게 반영할 예정이다. 또 은행과 자회사 간 데이터를 결합해 융·복합 상품·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IBK 오픈API 플랫폼은 포털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외부기관이 기업은행이 제공하는 금융API를 이용해 서비스를 출시하고자 할 때 사전에 테스트를 해볼 수 있는 환경도 조성돼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오픈으로 API 기반의 제휴가 간편해지고 비용도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빅테크, 핀테크와의 협업으로 IBK 금융 생태계 확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 기업은행, 1조5000억 규모 '中企 프로그램' 시행
- 행장이 고안한 신상품, IBK기업은행 '개인·기업 통합 CEO카드'
- 기업은행, 핀테크사와 중소기업 ESG경영 지원 '맞손'
- 윤종원 행장, 예비 지점장에 "中企 보호·육성 앞장서야"
- 중소제조기업 10곳 중 7곳 "원자재 가격 상승, 경영회복에 영향"
- 기업은행, 'IBK창공' 혁신기업 62곳 선발···5개월 육성
- 금융위 "올 곳만 오라"···깊어지는 은행-빅테크 플랫폼 주도권 갈등
- 기업은행, 23일까지 '그린뉴딜 일자리박람회'···60개社 참여
- 기업은행, 전기자동차 200여대 도입···탄소중립 실천
- [프로필] 문창환 IBK기업은행 부행장(디지털그룹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