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 히크만 주머니 만들기 캠페인
동양생명, 히크만 주머니 만들기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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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양생명)
(사진=동양생명)

[서울파이낸스 우승민 기자] 동양생명은 소아암을 앓고 있는 환아의 치료를 돕기 위해 임직원과 설계사들이 '히크만 카테터용 주머니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히크만 카테터는 항암 치료 시 약물 주입과 채혈을 위해 가슴에 삽입하는 고무관이다. 감염의 위험이 있어 위생적으로 보관하기 위한 주머니가 필수적이지만 시중에 판매하는 곳이 없어 환아 가족들이 직접 제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동양생명 임직원과 설계사, 그 가족들은 지난 3주간 약 200개 히크만 주머니를 만들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재단은 이를 인당 5개씩 약 40명의 소아암 환아들에게 나눠줄 계획이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여름에는 땀이 나 히크만 주머니를 더욱 자주 교체해줘야 하는데 임직원들의 정성이 환아 가족들의 노고를 덜고 환아들이 건강하게 치료를 받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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