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아마존과 RPG '로스트아크' 북미·유럽 공략
스마일게이트, 아마존과 RPG '로스트아크' 북미·유럽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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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블리싱 계획 전격 발표···알파테스트 진행
(사진=스마일게이트)
(사진=스마일게이트)

[서울파이낸스 김호성 기자] 스마일게이트 RPG(대표 지원길)와 글로벌기업 아마존이 스마일게이트 RPG의 대표작 ‘로스트아크’의 북미 및 유럽 퍼블리싱 계획을 전격 발표했다. 양사는 북미와 유럽에서의 퍼블리싱을 위한 대규모 알파 테스트(1차 비공개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RPG는 지난해 8월 아마존과 북미·유럽 독점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바 있다. 

이번 발표는 북미 현지시간 10일 오전 11시부터 진행된 글로벌 온라인 게임쇼 ‘썸머 게임 페스트 2021’를 통해 공개됐다. 아마존게임즈는 연내 북미와 유럽에 ‘로스트아크’를 서비스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일정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양사는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성공적 론칭을 위해 각 사 모든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또 음성과 텍스트가 지원되는 영어뿐 아니라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에 대한 텍스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아마존게임즈는 첫 초대형 게임 퍼블리싱 작품으로 로스트아크를 낙점한 것으로 전해졌다. 로스트아크에 대한 각종 소식을 알리게 될 ‘로스트아크 어나운스 사이트’가 아마존 사이트 내 브랜드 페이지, 게임 플랫폼 ‘스팀(Steam)’ 스토어 페이지, 유튜브와 트위치 등 소셜미디어(SNS) 공식 채널에 정식 론칭됐다.

아마존 게임즈 크리스토프 하트만 부사장은 “로스트아크는 깊이 있는 콘텐츠와 방대한 스케일로 많은 이용자들이 꾸준히 플레이하고 있는 타이틀”이라며 “훌륭한 액션 RPG를 북미와 유럽에 최초 선보이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마존 게임즈는 내부에서 개발하는 자체 타이틀과 로스트아크처럼 전 세계 최고의 개발사들이 개발한 게임을 유저에게 선보이는 것에 전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마일게이트 RPG 지원길 대표는 “아마존 게임즈는 뛰어난 서비스 역량을 보유한 파트너사”라며 “양사가 보유한 개발 및 퍼블리싱에 대한 모든 노하우를 결집해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도 성공적인 서비스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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