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 아파트 경비원 구한 김남희씨 '이달의 히어로' 선정
bhc, 아파트 경비원 구한 김남희씨 '이달의 히어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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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 중 실신한 70대 보고 심폐소생술로 골든타임 확보
김용희 bhc 가맹운영사업부 이사(왼쪽)가 지난 17일 경남 김해시에서 김남희씨한테 '이달의 히어로' 상장과 치킨 상품권을 건네고 있다. (사진=bhc) 
김용희 bhc 가맹운영사업부 이사(왼쪽)가 지난 17일 경남 김해시에서 김남희씨한테 '이달의 히어로' 상장과 치킨 상품권을 건네고 있다. (사진=bhc) 

[서울파이낸스 천경은 기자] 비에이치(bhc)치킨 프랜차이즈 본사는 경남 김해시 주간보호센터에서 일하는 50대 여성 김남희씨가 '이달의 히어로'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bhc에 따르면, 지난 4월26일 한 아파트에서 일하던 김씨는 의식을 잃고 쓰러진 70대 경비원을 발견했다. 곧바로 경비원에게 달려간 김씨는 119 소방대원과 영상으로 통화하며 심폐소생술을 했다. 

김씨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어 경비원을 살리기 위한 골든타임 확보에 힘썼다. 김씨를 비롯한 관리사무소 직원과 아파트 주민의 노력으로 경비원은 의식을 되찾았다. 

김씨가 우리 사회에 귀감이 된다고 여긴 bhc는 지난 17일 김씨를 찾아가 이달의 히어로 상장과 치킨 상품권을 건넸다. 김씨는 "주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하도록 도움주시는 분이 위험에 처한 상황을 보자마자 몸이 저절로 움직였다. 당시 한마음으로 힘을 모았던 분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했다. 

김해에서 김씨와 만난 김용희 bhc 가맹운영사업부 김용희 이사는 "긴박한 순간에 침착하고 신속하게 대응해 소중한 생명을 지킨 영웅들과 함께 살아가고 있어 감동이다"라면서 "앞으로도 bhc치킨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 가까이에서 온정을 베풀며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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