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사이언스 '그린바이오' 혁신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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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기반 단백질 대량생산 기술 보유 바이오앱과 코로나19 치료용 백신 개발 추진
담배과 식물 일종인 니코티아나 벤타미아나를 재배하는 바이오앱의 밀폐형 식물공장 내부 (사진=한미사이언스)
담배과 식물 일종인 니코티아나 벤타미아나를 재배하는 바이오앱의 밀폐형 식물공장 내부 (사진=한미사이언스)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한미사이언스는 바이오벤처 바이오앱과 손잡고 식물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과 혁신 생산 공정을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

한미사이언스에 따르면 바이오앱은 식물에서 대량의 단백질을 생산할 수 있는 원천 기술을 지녔다. 양사는 식물 기반 단백질로 신약을 개발하는 그린 바이오 혁신 생산 공법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미사이언스는 이번 업무협약을 토대로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식물에서 분리한 재조합 단백질을 활용하면 부작용이 거의 없다는 설명이다.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대표는 "최근 새롭게 부각되는 식물 기반 유전자 재조합 기술도 의미 있는 바이오 영역"이라며 "그린바이오 생성 공정을 도입하면 이 분야의 게임 체인저로 등극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도 품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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