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외국어 번역서비스, 신청자 만족도 '99.6점'
한국관광공사 외국어 번역서비스, 신청자 만족도 '99.6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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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접객 자영업자 적극 활용
한국관광공사 사옥.(사진=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 사옥.(사진=한국관광공사)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지난해부터 시행중인 '외국어 번역서비스'가 최근 만족도 조사에서 서비스 신청자의 만족도가 4.98점(5점 척도)으로 높게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외국어 번역서비스'는 약 2500건의 관광지 안내문, 관광안내문 표기, 음식 메뉴에 대한 무료 번역서비스다. 서비스 신청률은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80%, 민간은 20%를 차지했다.

서비스는 '채식주의 친화 음식점입니다', '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손 세정제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등 간단한 문구부터 메뉴명, 안내문, 리플릿까지 모두 가능하다. 서비스 언어는 영어, 일어, 중어 간·번체다. 번역 분량과 신청 횟수 등에 제한이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2018년 외래관광객 실태조사 결과 기본적인 외국어 안내표기가 부족한 곳이 많아 언어소통에 대한 만족도가 약 60%에 그쳤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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