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건설기계 직원들이 지난 12일 충북 음성 글로벌교육센터에 개관한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에서 미니 전기굴착기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HD현대건설기계)

[서울파이낸스 문영재 기자] HD현대건설기계가 미래 건설기계 모빌리티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인재 양성에 나선다.

HD현대건설기계는 지난 12일 충북 음성 글로벌교육센터에 인재 양성을 위한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를 개관했다고 밝혔다. 개관식에는 최철곤 HD현대건설기계 대표이사를 비롯해 임영미 고용노동부 직업능력정책국장, 김규석 한국산업인력공단 능력개발이사 등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는 노동부가 지원하는 직업능력개발훈련 플랫폼으로, HD현대건설기계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업계 종사자와 취업 예정자들에게 △건설기계 무인·원격기술 △전기 배터리, 수소엔진, 수소연료전지 등 친환경 동력원 △건설기계 현장 탄소저감실무 등을 제공한다. 

HD현대건설기계는 연간 1500명 이상의 교육생을 배출하고 2028년까지 20억원 규모의 정부 지원금을 통해 교육 인프라를 추가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HD현대건설기계 관계자는 "디지털 전환과 친환경 기술 도입이라는 산업 전환 시대에 첨단 기술과 현장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맞춤형 교육개발로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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