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CDP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 4년 연속 수상
하나금융, CDP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 4년 연속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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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대응 위한 지배구조·위험관리 등 우수성 인정
(사진=하나금융)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한국위원회가 선정한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을 4년 연속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CDP는 기후변화·산림자원 등 환경 관련 주요 쟁점에 대해 전 세계 주요 상장 기업에 정보공개를 요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분석·평가를 수행하는 글로벌 정보공개 프로젝트다. DJSI(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등과 더불어 신뢰도 높은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지표 중 하나로 꼽힌다.

하나금융은 2019년부터 5년 연속 금융 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에 편입됐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지배구조, 위험관리, 경영전략, 탄소배출 목표 및 성과관리 체계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4년 연속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을 수상했다.

하나금융은 2050년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한 감축 목표를 수립하고 탄소배출량을 매년 투명하게 공개해 오고 있다. 금융배출량(자산 포트폴리오 탄소배출량)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고탄소배출산업군에 지속가능금융 산업정책 가이드를 적용, ESG 제한업종 및 유의업종 자산을 관리하고 있다. 

또 자연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NFD)와 생물다양성 회계금융연합(PBAF)에 가입해 생물다양성 관련 리스크 관리 기반을 구축하기도 했다. 과학 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로부터 탄소 감축 목표에 대한 승인을 획득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위해 글로벌 ESG 선도 금융기관의 역할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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