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영주 회장 "파트너 리더십, 구성원 긍정적인 변화 불어올 수 있어"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서울 중구 명동사옥에서 그룹의 차세대 여성 리더 육성 프로그램인 '하나 웨이브스(Hana Waves)' 3기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하나 웨이브스는 차세대 여성 리더를 육성할 목적으로 출범한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을 수료한 1기와 2기 총 70명 중 6명이 임원으로 승진했다.
3기는 그룹 내 여성 관리자 직원을 대상으로 각 관계회사 CEO의 추천을 받아 최종 28명이 새롭게 선발됐다. 이들은 올해 말까지 리더십, 기업금융, 디지털 등 다양한 분야의 아카데미 과정과 팀 프로젝트 활동을 진행한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이날 출범식에 참석, 리더에게 필요한 자세와 역할, 공감능력을 통한 파트너 리더십 등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나금융은 향후 다양하고 체계적인 리더십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함 회장은 "섬세함, 공감, 사고의 유연성 및 소통능력은 여성으로서 더 잘할 수 있는 부분"이라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신뢰와 열정이 바탕이 되는 '파트너 리더십'으로 나서야만 구성원들의 긍정적인 변화를 불어올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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