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1분기 순익 4635억원···전년比 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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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RS17 적용···별도 순익 3569억원
1분기 말 보유계약 CSM 9.7兆
(사진=한화생명)
(사진=한화생명)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한화생명은 새 국제회계기준 IFRS17을 적용한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4635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13.87% 줄었다고 16일 밝혔다. 별도기준 당기순이익도 전년보다 17.3% 줄어든 3569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IFRS4에서 올해 IFRS17로 회계제도 변경에 따라 산출한 수치를 단순 비교하면, 1분기 연결 기준 순이익(4635억원)은 전년 동기 순이익(5381억원) 대비 13.87% 줄어든 규모다.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는 보장·연금상품 판매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58.2% 늘어난 1조836억원을 기록했다. 또 안정적인 일반보장성 상품 판매와 종신보험 매출 확대에 따라 보장성 APE도 48.4% 증가한 3858억원을 달성했다.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일반보장, 종신 등 전 상품군의 매출 호조로 5716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실적인 4135억원 대비 38.2% 증가한 수치다. 이에 따라 올해 1분기 말 기준 보유계약 CSM은 신계약 CSM 성장에 힘입어 9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보유계약 CSM 수치인 7조8000억원보다 23.7% 늘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신제도 도입 전인 2019년부터 수익성 높은 보장성 보험 판매 확대와 상품 개발 및 제조 역량 강화에 집중해 장기가치 제고를 위한 신계약 판매 전략을 견지해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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