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부터 티켓링크 통해 선착순 총 1000명 모집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여의도 63빌딩 1251개 계단을 오르는 '한화생명 시그니처 63 RUN'이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대면행사로 열린다.
한화생명은 다음달 3일 63빌딩 수직 마라톤 페스티벌인 '2023 한화생명 시그니처 63 RUN'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참가신청은 이날부터 티켓링크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한화생명 63 계단 오르기는 국내 최초의 수직 마라톤 대회로 지난 2003년 첫 회를 시작했다. 20년간 18회 실시했으며, 누적 참여자 수만 1만여명에 달한다.
4년 만에 열리는 만큼 직전 대회보다 참여자 수와 행사장 규모를 확대해 운동을 통한 건강 증진을 물론, 함께 즐기는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변화를 줄 계획이다.
남녀노소 구분 없이 총 1000명을 모집한다. 부문별로는 기록부문 500명, 코스튬(이색복장)부문 200명, 크루(단체)부문 300명이며, 참가비는 인당 1만5000원이다.
특히 한화생명은 이번 행사부터 가족이나 친구, 연인 등 혼자가 아닌 함께 도전하는 2인 이상 크루(단체)부문을 신설했다. 부문 시상 외에도 최고령 및 최연소 완주자 등 다양한 시상을 준비해 참가자들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줄 예정이다.
최현경 한화생명 브랜드전략팀장은 "한화생명 63 계단 오르기 행사는 서울세계불꽃축제와 함께 63빌딩을 배경으로 한 대표적인 시민축제"라며 "앞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축제의 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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