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인베스트먼트 새 대표에 최대현 산은 수석부행장
KDB인베스트먼트 새 대표에 최대현 산은 수석부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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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현 신임 산업은행 수석부행장 (사진=산업은행)
최대현 산업은행 수석부행장 (사진=산업은행)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신임 KDB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에 구조조정 전문가 최대현(57) KDB산업은행 수석부행장이 내정됐다. 그동안 최 수석부행장이 맡았던 산은 본점 이전을 위한 준비단장 자리도 공석이 됐다.

22일 산업은행에 따르면 최 수석부행장이 KDB인베스트먼트 신임 대표에 내정되면서 이날 산은 측에 사임 의사를 전달했다. 

최 수석부행장은 지난 1월 산은 수석부행장에 임명됐다. 임기는 3년이지만 1년을 채우지 못하고 나가게 됐다. KDB인베스트먼트는 산은의 기업 구조조정 전담 자회사로, 지난 2019년 6월 출범했다. KDB인베스트먼트 대표 임기는 3년이다.

1965년생인 최 수석부행장은 1992년 산은 입행 후 약 30년간 기업금융, 투자은행(IB), 베트남주재원, 기업금융3실장, 비서실장 등 다양한 업무 경험을 쌓았다.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통합, HMM 정상화, 두산그룹 정상화, 한진중공업·STX조선해양 매각 등 굵직한 구조조정 업무를 진두지휘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본점 이전 준비단장을 맡아 부산 이전을 추진해왔다. 최 수석부행장의 사임으로 산은 수석부행장과 본점이전준비단장 자리는 공석이 됐다.

산은 관계자는 "수석부행장은 산은 회장 제청을 통해 금융위원회가 임면하는데, 금융위와의 협의를 통해 조만간 선임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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